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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대 후문 닭갈비 맛집 : 진미닭갈비 본문

강원도

춘천 강대 후문 닭갈비 맛집 : 진미닭갈비

뽈뽈퀸 2020. 6.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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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대 후문 맛집

진미닭갈비 본점

✅ 춘천맛집 닭갈비편 1탄 ✅

 

 

 

강원대 공대 쪽에 위치한 춘천 진미닭갈비 본점. 강원대생에게 닭갈비 맛집으로 이름난 곳. 예전에는 '강대 핫플'하면 강대 후문이었는데, 코로나 여파와 대세의 변화로 요즘 핫플은 애막골로 이동 중이다. 게다가 강원대생들은 강대 후문에서는 닭갈비 절대 안 먹는다고 말할 정도로 춘천의 이름값과는 달리 특별히 맛있는 닭갈비 집이 없는 편이다. (+새로 생긴 딱 한 군데는 맛있긴 함)

그렇지만 강대생들에게도 인정받는 인기 많고 유명한 닭갈비 맛집이 한 군데 있다. 바로 강원대 공대 쪽에 위치한 춘천 진미닭갈비 본점!

 

 

 

메인메뉴 한 가지로 승부하는 곳은 진정한 맛집! 그만큼 그 메뉴에 자신 있다는 소리겠지? 춘천 맛집 진미닭갈비 이곳은 식당에 들어와도 주문할 메뉴를 따로 묻지 않는다. 단지 몇 인분 주문할 건지만 물어볼 뿐이다. 닭갈비(12,000원) 대령이다.

 

사실 메뉴가 닭갈비만 있는 건 아니다. 닭내장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닭내장은 구경해본 적도 없고, 먹고 있는 테이블을 본 적도 없다. 고민 않고 닭갈비 주문하시라!

 

 

 

넓지도 그렇다고 좁지도 않은 춘천 진미닭갈비 본점. 오후 6시. 저녁 시간 맞춰서 갔는데 이미 식당은 바글바글한 상태였다. 테이블 종류는 두 가지였다.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과 바닥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 이미 가득 찬 지라 선택의 여지없이 꽉 끼는 바지를 탓하며 바닥에 앉아 먹었다.

하지만 춘천 진미닭갈비 본점에 간다면, 바닥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 자리를 추천한다. 불편할 수도 있지만, 바로 뒤에 있는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다. 마치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를 타고 가다가 들른 맛집' 느낌이랄까. 같이 먹었던 친구도 이 표현에 격하게 공감해주었다.


 

위에서 언급만 하고 알려주지 않았는데, 강원대 후문에 있는 많고 많은 닭갈비 식당 중에서 유일하게 닭갈비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봉수닭갈비-다. 진미닭갈비 먹기 바로 일주일 전에 봉수닭갈비도 먹었다. 개인적인 취향은 봉수닭갈비인데, 인기는 진미닭갈비가 더 많고 맛집으로 인정해주는 사람도 더 많다. 그래서 대들 수가 없다...

어쨌든 지난주에 봉수닭갈비에서도 우동사리를 주문해서 먹었고, 이번 진미닭갈비에서도 우동사리를 먹었는데. 이건 둘 다 꽝이다. 찌개나 전골이나, 찜이나, 하여튼 다른 식당에서 주는 것과는 다르게 우동이 완전히 익혀서 나온 게 아니라서 그런지 우동 특유의 쫄깃함도 없고 푸석푸석하달까. 사리추가는 따로 안 해도 될 것 같다.

 

 

 

배신당한 우동사리. 나빠.

 

 

배불러도 볶음밥은 먹어야 한다는 주의. 볶음밥 먹을 배를 남겨놓지 않더라도 볶음밥은 먹고 말겠다는 의지. 진미닭갈비 볶음밥은 밥들이 다 부슬부슬해서 맛이 별로였다. 쩝. 닭갈비만 맛있게 먹고 와도 될 듯

 

 

춘천 진미닭갈비 본점 근처가 대학교이고, 원룸가라서 산책했는데. 바로 앞에 요런 작은 정원이 있다. 바둑판과 바둘돌도 놓여있었는데, 주인은 누구일까?

춘천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진미닭갈비를 먹어보았는데, 다음에는 진미닭갈비 양대산맥인 1.5닭갈비(일점오닭갈비)를 꼭 가보고야 말겠다. 다음 편은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 있는 닭갈비집을 리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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